성 프란치스코의 기도
큰 일을 이루기 위해 힘을 주십사 기도했는데
겸손을 배우라 연약함을 주셨습니다.
많은 일을 해낼 수 있는 건강을 구했는데
보다 가치있는 일을 하라고 병을 주셨습니다.
행복해지고 싶어 기도했는데
지혜로워지라고 가난을 주셨습니다.
세상 사람들의 칭찬을 받고자 성공을 구했더니
뽐내지 말라고 실패를 주셨습니다.
삶을 누릴수 있게 모든 걸 갖도록 해달라고 기도했더니
모든 걸 누릴 수 있는 삶 그 자체를 주셨습니다.
구한것 하나도 주시지 않았지만
내 맘속에 진작 표현하지 못하는 기도는
모두 들어주셨습니다.
나는 가장 많은 축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단순하고 소박한 성자의 기도가 마음속에 맑은 종소리처럼 울립니다.
오늘 하루도 기도속에 기쁘고 감사한 하루 되세요.
호박님의 요일별 묵상지기에 대한 제안에 덧붙여,
금요일은 물론이고 월요일 말씀묵상을 매주 다른분에게 청하여
더욱 풍성한 설교묵상과 신앙고백의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토요일에 묵상글을 올려보겠습니다. 괜찮을까요?
네.. 저도 그동안 올려주신 글에 대해서 구경꾼의 입장에서 댓글만 달았는데..
앞으로 가끔씩은 기회가 된다면 자리를 옮겨서
부담스럽지만 말씀글도 올려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원래 누구나 있는 자리가 익숙하고 편하긴 하지만
그자리에만 안주하면 더 새로운걸 접하긴 어렵겠지요^^
아침의 묵상도 지금까지 우리끼리만 안주하며 글쓰고 답글달고 하지말고
다른 삭개오 식구들도 돌아가면서 참여하며서
서로 거리낌없이 마음도 나누고
서로 다를줄 알았는데 서로 많이 통하는구나 하는점도 느끼고
서로에 대해서 미처 몰랐던것도 알아가고 재미 즐거움도 나누고
그러면서 위로해주고 치유해주는
소통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새해엔 작은것부터 하나하나 변화해나가면 좋겠습니다
참 아름다운 기도네요. 그런데 저는 이 '성' 프란치스코의 기도에 쉽게 아멘할 수가 없네요.ㅠ ㅠ 불만 불평 많은 제가 프란치스코의 깊은 영성에 닿을 수는 있을까요.




달의 기도
엄마 아빠가 이삼십년만에 교회 다시 나오셨습니다
엄만 주기도문 하다가 마지막에 아멘~대신 관세음보살이 나온다구..옛날에 미워하던 사람들이 자꾸 꿈에 나타난다고..
잠 못 자 머리가 빠개지는 것 같다구..잠을 못자니 자꾸 손 마비 증세가 온다고..자꾸 죽고 싶은 생각만 든다고..이것 저것 다 괴롭다고..
교회 안 나가야되나 보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저희 엄마가 여러 공격 이겨낼 수 있도록 믿음 강하게 도와주시옵고,저와 주위의 중보기도 들어주시사
더 이상 아버지 곁을 떠나는 일 없도록, 마음의 평안과 육신의 건강 지켜주시옵소서!
전 별로 행복해지고 싶다는 기도 안드렸는데
조금 가난을 주셨습니다
남편의 실직이 일년이 되어갑니다....
구한 것 많이 들어 주셨지만
더 겸손하라구 더 낮추라구 더 지혜로워지라고
주셨나봅니다...
아버지! 맘속에 진작 표현하지 못하는 기도까지 아시죠?
구한것 주셔서 감사하면서도 하마 표현 못하는 기도도 들어 주시옵소서!
*구한것 많이 많이 주셨지만,
그럼에도 진작 표현하지 못하는 기도까지도 들어주시라고
또 염치없이 말하는 나는
참으로 축복을 많이 받은 사람입니다